나의 지구 장난감 (My Earth Toy)

「달세계 여행」 포탄 로켓

The rocket from “A Trip to the Moon”

「달세계 여행」 포탄 로켓
사진: Georges Méliès, Public domain · 출처

1902년 조르주 멜리에스의 영화 「달세계 여행」에서는 대포로 쏜 포탄이 달 얼굴의 눈에 쿵 박혀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SF 영화 가운데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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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영화 속 이야기
🎬 영화
달세계 여행 (1902, 조르주 멜리에스)
좌표
18.00°N 8.00°W
종류
이야기

「달세계 여행」(Le Voyage dans la Lune)은 1902년 조르주 멜리에스가 만든 프랑스의 무성 영화예요. 멜리에스는 각본과 감독, 제작을 모두 맡았고, 달로 날아가는 천문학자들의 대장 바르방푸이 교수 역까지 직접 연기했어요. 상영 속도에 따라 9분에서 18분쯤밖에 안 되는 짧은 영화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SF 영화 가운데 하나예요.

가장 유명한 장면은 아주 재미있어요. 거대한 대포로 쏜 포탄이 달 얼굴의 눈에 쿵 박히거든요. 이 한 장면은 100년 넘게 수없이 따라 그려지고 패러디됐어요. 영화는 프랑스와 미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고, 지금은 영화와 특수 효과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꼽혀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멜리에스는 쥘 베른의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와 「달나라 일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어요. 바로 전에 나온 H. G. 웰스의 소설 「달 세계 최초의 인간」도 영향을 줬을 거라고 보는 역사가들도 있어요. 영화 속 천문학자들은 달을 탐험하다가 셀레나이트라는 곤충 같은 달 사람들을 만나고, 도망쳐 지구로 돌아와 바다에 풍덩 떨어져요. 진짜 과학이 아니라 신나는 상상이에요. 대포로 쏘면 사람이 살아남을 수 없고, 달에는 숨 쉴 공기도 없으니까요.

마법 같은 장면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멜리에스는 영화 속임수의 선구자였어요. 무언가를 갑자기 나타나거나 사라지게 하려고 카메라를 멈추고 장면을 바꾼 뒤 다시 찍었고, 이어 붙인 자리가 티 나지 않아 마술처럼 보였어요. 포탄이 바다에 떨어지는 장면은 여러 겹을 겹쳐 찍었어요. 달 얼굴이 관객 쪽으로 다가오는 장면은 배우가 앉은 의자를 도르래로 경사로 위에서 카메라 쪽으로 끌어서 만들었어요. 제작비는 1만 프랑, 촬영에는 약 석 달이 걸렸어요.

다시 찾은 컬러 필름

대부분의 필름은 흑백이었지만, 몇 벌은 한 장면 한 장면 손으로 색을 칠했어요. 멜리에스의 인기가 시든 뒤 영화는 잊혔다가 1920년대 말에 다시 발견됐어요. 1993년에는 손으로 색칠한 필름이 스페인에서 나와 카탈루냐 필름 보관소에 기증됐는데, 많이 삭아 있었어요. 전문가들이 약 1만 3천 장의 낡은 프레임을 오랫동안 되살렸고, 복원된 컬러판은 2011년 칸 영화제에서 프랑스 밴드 에어의 새 음악과 함께 처음 상영됐어요.

재미있는 사실

  • 눈에 박힌 포탄 장면은 ‘과녁 한가운데를 맞혔다’는 프랑스 말을 이용한 농담이에요.
  • 멜리에스는 각본·감독뿐 아니라 주인공 천문학자 역도 직접 맡았어요.
  • 1993년 스페인에서 찾은 손 색칠 필름은 복원에 10년 넘게 걸렸어요.
  • 제작비는 1만 프랑이었고, 약 석 달 만에 찍었어요.

3D 달에서는

3D 달에서는 유명한 장면을 기리며 앞면에 박힌 포탄 모양 로켓을 찾을 수 있어요. 카드를 열면 1902년 조르주 멜리에스의 영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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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업데이트: 202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