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구 장난감 (My Earth Toy)

웰스의 케이버라이트 구체

Wells’s Cavorite sphere

웰스의 케이버라이트 구체
사진: Unknown, Public domain · 출처

1901년 H. G. 웰스의 소설에서 과학자 케이버는 중력을 막는 물질 「케이버라이트」로 덧문을 만든 유리 구체를 타고 달에 가요. 덧문을 여닫아 날아가고, 달 땅속에서 개미처럼 사는 셀레나이트들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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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어디
소설 「달 세계 최초의 인간」
📖 소설
H. G. 웰스, 1901년
좌표
8.00°S 0.00°E
종류
이야기

「달 세계 최초의 인간」은 영국 작가 H. G. 웰스의 SF 소설이에요. 1900년 말부터 잡지 「스트랜드 매거진」과 「코스모폴리탄」에 나눠 실린 뒤, 1901년에 책으로 나왔어요.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은 런던의 사업가 베드퍼드 씨예요. 그는 엉뚱하고 깜빡깜빡하는 과학자 케이버 씨와 한 팀이 돼요.

케이버는 커튼이 빛을 가리듯 중력을 가리는 상상의 물질 ‘케이버라이트’를 발명해요. 두 사람은 케이버라이트 덧문을 단 구체를 만들어, 값진 광물을 찾으러 달로 날아가요. 그런데 거기서 땅속에 숨은 세계를 만나요. 이 책은 모험에 사람 사회를 살짝 비꼬는 이야기를 섞었고, 그 뒤 달 이야기들에 영향을 줬어요. 역사가들은 1902년 멜리에스의 영화 「달세계 여행」도 그중 하나라고 봐요.

어떤 이야기일까요?

케이버라이트 덧문을 열고 닫으면 어느 쪽으로 중력이 끌어당길지 고를 수 있어서, 두 사람은 우주를 가로질러 달까지 방향을 잡아 가요. 달 땅속에서는 셀레나이트라는 곤충 같은 달 사람들을 만나요. 이들은 거대한 지하 사회에서 엄격한 질서에 따라 살고, 저마다 한 가지 일에 맞게 생겼어요. 베드퍼드는 혼자 지구로 돌아와요. 남은 케이버는 나중에 무선으로 달 세계 소식을 보내오다가, 마지막 메시지가 갑자기 끊겨요.

소설과 진짜 과학

케이버라이트는 완전히 지어낸 거예요. 중력을 꺼 버리는 물질은 없어요. 그래서 진짜 기술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쓰던 쥘 베른은 웰스의 책을 못마땅해했대요. 진짜 우주선은 중력을 가리는 게 아니라 로켓 연료를 태워 지구를 벗어나요. 달에는 숨 쉴 공기도, 알려진 생명도 없고, 실제로 있는 동굴은 텅 빈 용암동굴이에요. 웰스는 미래를 맞히기보다, 멀리서 사람들을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꼬집고 싶었던 거예요.

지금도 읽히는 이유

이 소설은 여러 번 다시 만들어졌어요. 1919년과 1964년에 영화가 나왔고, 2010년에는 마크 게티스가 만든 BBC 포 텔레비전 영화가, BBC 라디오 드라마도 있었어요. 작가 C. S. 루이스는 사업가와 과학자가 우주선을 만든다는 기본 설정을 자기 소설 「침묵의 행성 밖에서」에 빌려 썼어요. 지금은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에서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재미있는 사실

  • 소설 속 우주선은 중력을 막는 케이버라이트 덧문을 열고 닫아서 방향을 바꿔요.
  • 쥘 베른은 케이버라이트가 진짜 기술이 아니라며 이 책을 싫어했어요.
  • 이야기 속 달 사람 셀레나이트는 땅속에 살고 곤충처럼 생겼어요.
  • 이 소설은 1901년 책으로 나오기 전에 「스트랜드 매거진」에 나눠 실렸어요.

3D 달에서는

3D 달에서는 앞면 한가운데 근처에 놓인 케이버의 유리 구체를 찾을 수 있어요. 카드를 열면 H. G. 웰스의 1901년 소설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

달의 다른 곳

참고한 자료

업데이트: 2026-10-19